붕신물산 안석주 사장
‘벗붕(朋) 믿을신(信)’붕신물산(대표 안석주)이 벗에게 믿음을 준다는 업체 명답게 바이어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을 증대, 이번 무역의 날에 1천만불탑을 수상했다.
“전 임직원과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도와준 협력업체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는 안사장은
탁월한 바이어 관리로 회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97년 2월에 설립된 붕신물산은 PET직물 연사물을 주력으로 수출, 창업이래 지속적인 매출
신장으로 전년대비 137%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는 등 3년만에 1천만불을 상회하는 쾌거
를 이뤄냈다.
명실상부한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메김한 붕신물산은 중소직물업체의 가장 큰 난점인 해외
신시장 개척에도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남미, 아프리카, 동구권국가 등 끊임없는 해외출장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대에 노력
해왔다.
올 무역의 날에 붕신물산은 또 하나의 경사가 있다. 바로 안석주 대표가 대통령 표장을 수
상한 것.
아침 6시 출근해 저녁 10시까지 근무하는 등 휴일에도 한번 쉬지 못했다는 안사장은 동종업
계에서 일벌레로 통할만큼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귀감을 보였다.
“붕신물산의 최고 장점은 최고의 품질로 바이어들과 신뢰를 쌓아가는 겁니다.
한번 붕신제품을 구입한 바이어들은 거의 재 구입할 의사를 보이죠. 일단 바이어에게 믿음
을 주면 가격이 조금 비싸도 다시 구입합니다.”안사장이 밝힌 붕신물산의 성공 비결이다.
최고의 품질과 함께 붕신물산은 對바이어 서비스를 무엇보다도 강조하고 있다. 안사장은
“제품에 대한 클레임은 거의 없고 혹 마켓 클레임으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바이어와 일대
일 미팅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바이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고의 품질과 확실한 바이어서비스로 무장한 붕신물산은 수출증대에 따른 무리한 사세확장
보다 내실경영에 중점, 보다 건실한 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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