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의 리바이스코리아(대표 박영미)가 최근 아셈 코엑스 밀레니엄
플라자에서 ‘도전과 자유를 입자’라는 것을 테마로 패션쇼를 가졌다.
리바이스의 이번 패션쇼에는 음악 전문채널 M-TV가 신인 VJ를 공개 선발키 위한 일환으
로 실시하고 있는 MTV VJ Election 2001 행사의 공개 오디션 중에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
된 MTV VJ는 ‘리바이스’의 패션모델로도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이 행사는 ‘리바이스’만의 독특한 컨셉인 편안함과 자유로움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
을 표현하기 위해 색다르고 다양한 무대가 연출됐다.
힙합과 테크노 음악에 맞춰 현란한 조명아래 5인으로 구성된 댄싱 그룹의 롤러 브레이드 쇼
를 첫무대로 패션쇼와 댄스 공연이 번갈아 가며 펼쳐졌다.
이번 쇼에서 리바이스가 주로 제안한 패션은 21세기 미래지향적인 패션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지니어드 룩(Engineered Look)을 제안했다.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된 EJ 진과 자켓 원피
스 치마 니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탑으로는 겨울에 가장 실용적인 패딩제품인 패딩 자켓과 베스트, 트렌디한 가죽 자켓 등이
선보였고, 티셔츠나 남방 니트 스웨터 등도 다양하게 연출했다.
쇼 중반부에는 신들린 듯한 리듬이 난타 공연과 화려한 댄스가 신명나는 한 마당으로 어우
러져 관객들을 압도했다.
모델들은 하얀 종이 위에 리바이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자유롭게 페인트칠을
하는 퍼포먼스 쇼는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채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리바이스’
의 자유와 창조정신을 잘 반영해 주었다는 평.
/김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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