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이수호)의 ‘마에스트로’가 2001년 “고급화·소프트화”를 통한 고객만족에
나선다. ‘마에스트로’는 내년에도 경기가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이에따른
보수계층과 트랜드추구층을 동시 공략해 소비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수지향층의 경우 고급화되고 세련된 고가제품을 선호하는데 따라 ‘알베로’로 최고품질
을 실현한다. 이미 이번 추동에 런칭해 사실상 단독브랜드로 전개중인 ‘알베로’는 백화점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물량비중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한다.
또 ‘마에스트로’는 캐주얼화를 급진전시켜 자켓 물량을 올추동에 60%확대한데 이어 내년
엔 15%상당 더 늘릴 방침. 사양은 한층 소프트화하고 이지수트쪽 역시 젊고 캐주얼한 이미
지로 가져간다.
따라서 총 물량중 ‘알베로’가 10%, 자켓이 15%이며 나머지 75%에 해당하는 수트물량중
에서도 15%는 이지수트로 대응한다는 것.
LG패션 조원준부장은 “마에스트로는 내년 춘하를 기해 전반적인 품질상향조정과 업그레이
드를 실현할 것”을 강조.
‘마에스트로’는 물량은 전년대비로 동결한 가운데 효율과 내실을 강화함으로써 경색된
시장환경에서 신규창출에 매진한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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