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업체 선정 본격돌입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한국 의류 전문 백화점인 ‘J&J PALACE’가 내년 1월 20일 오픈을
목표로 입점업체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림성 장춘시 한국 최초의 현대식 백화점인 J&J 팰리스는 대지면적 650평, 건축면적 420
평, 연면적 1,680평으로 지상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픈한다.
J&J 팰리스의 층별 구성은 1층의 아동복과 2,3층 남·여성복, 4층 홈프라자로 구성해 중국
인구의 20% 프레스티지 존을 적극 공략한다.
특히 1층 아동복 매장은 남대문 아동복 상인들이 2,3층은 디자이너크럽등 동대문 상가 거상
들이 대거 참여할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수료 임대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J&J 팰리스는 월 임대료를 영업액의 15-20%선으로 책정
하는등 입점조건도 파격적이다.
입점업체 선정 및 오픈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J&J 팰리스의 장인철 사장을 만나 중국시장
환경과 J&J 팰리스의 운영방안에 대해 들었봤다.
중국시장에 진출해 실패한 사례가 많다. 이에 대한 견해는
▲대부분 중국투자시 한국인들은 한국현지에 투자하는것보다 신중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즉 중국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손익계산을 통한 사업 타당성을 신중히 고려해야함에도 불구
하고 현재까지 그러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또한 중국인의 정서를 알지 못해서 오는 對한국인에 대한 신뢰감 저하 역시 중국 무역에 고
전했던 원인이 된다.
더 이상 중국은 재고처리시장 혹은 땡처리 제품 처리장이지 않다.
한국의 유행 신상품이 중국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중국에 한국 상품 전문 백화점이 생긴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J&J 팰리스의 특성은
▲한국의 신상품을 빠르고 저렴한 비용의 물류 시스템을 설정했다.
즉 국내 물류는 무역 대행사가 있어 전문성이 확보되었으며 인천 및 부산을 통해 요녕성,
장춘까지의 육로 수송은 중국현지 대행사를 통해 최적의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J&J 팰리스는 타 업체와 비교해 지리적 요건이 우수하다.
중국 동북 3성중의 하나인 장춘시는 인구밀집도와 유동인구 그리고 산업시설 발달로 A급
상권이 부상되고 있으며 인민상점, 국제무역센터, 추림집단공사, 길림성 중국 백화점등 10여
개 백화점이 있어 유동인구가 증폭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밤이되면 유동인구로 꽉차게되는 夜거리는 야간에는 소매를 할수 있는 여건이 되고 있
다.
아울러 J&J 팰리스는 특화매장으로 차별화를 주고 있으며 도매와 소매를 병행하는 새로운
쇼핑공간으로 도약할것으로 기대한다.
-판촉 및 홍보전략은
▲한국과 중국에 걸쳐 TV 및 신문광고를 통한 홍보와 오픈전 예비광고, 한국 연예인을 초
청 이미지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