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내벤처인 바이오 환경벤처기업 큐바이오텍(www.Q-BioTech.com)이 수질검사의 대표
적 지표인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측정시약 ‘COD-Q’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SK연구원 6명이 2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한 큐바이오텍은 미국 환경청 공인측정법 원리를
적용해 저농도용과 고농도용 두 종류의 제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화학적 산소요구량 측정에 필요한 시약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
정으로 시약을 국내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연간 50억원 이상의 국내 수입대체 효과와 향후 5
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기존 수입시약에 비해 가격이 50%이상 저렴하고 두 배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내
며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최근 수질오염 측정시약의 국내 규모는 5천억원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짐에
따라 시장규모도 또한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큐바이오텍은 SK의 바이오환경 분야 전문인력 6명이 자본금 2억원으로 지난 8월 설립한 회
사로서 고농도 폐수, 독성폐수, 난분해성 폐수는 물론 소각밖에는 처리방법이 없는 악성폐수
까지 생물학적으로 처리하는 바이오 환경기술인 QBR(신속생물반응)제품과 악취제거용 바이
오필터, 토양오염 정화 기술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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