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텍글로벌이 헤비가먼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파텍은 지난달 출범하여 인조무스탕을 주력 아이템으로 내수와 일본 등 해외시장 개척에 본
격 나선다.
이 회사는 트리코트 스판스웨이드인「마이스킨(My Skin)」을 사용한 인조모피와 스웨터,
스카프 등 을 주력제품으로 완제품의류를 판매한다.
이 회사는 가격 경쟁보다는 품질로 승부, 함께 시장을 키워나가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시
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여 헤비가먼트에 따르는 약점인 시즌에 따르는 비수기를 해소할
계획이다.
주요 수출시장은 일본과 유럽시장으로 타겟을 잡고 있으며 내년 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프
리뷰인 서울과 일본 패션전시회에 출품, 해외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미국시장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봉제에 대한 쿼터문제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미국시장을 전문으로 개척할 수 있는 업체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무스탕 스판스웨이드는 이 회사가 취급하는 아이템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트
리코트 스판스웨이드인「마이스킨(My Skin)」을 사용한 인조모피가 주력아이템이다.
스웨이드제품은 마이스킨(My Skin), 옥스킨(Ox Skin)등 2가지로 마이스킨은 트리코트에 스
판을 넣은 것이며 옥스킨은 스판이 없이 일반 트리코트를 가공한 스웨이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마이스킨은 드레이프성이 뛰어난 여성용 블라우스, 치마 등 패션성이 필요한 제품에 적용하
여 일본시장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스판스웨이드 시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업계의 견해다.
안논균사장은 “파텍은 패브릭과 테크노의 합성어로 섬유산업의 발전가능성을 무궁하게 생
각하여 지은 이름이며 아무리 어려운 경우에도 잘 나가는 아이템은 항상 있기 마련인데 파
텍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한다.
/양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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