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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지에는 한국섬유신문과의 기사제휴나 기사클립
핑을 신청하는 IP(정보제공)업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단순한 출처명기를 통한 기사클립핑의 경우에는 사실
많은 인터넷이나 PC통신 IP업체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
다. 인터넷과 3개 PC통신을 통해서도 일반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자생각으로는 출처명기만 정
확하게 지켜질 경우에 무방하다고 본다.
또다른 경우가 기사제휴 혹은 한국섬유신문과의 링크를
원하는 경우다. 링크의 경우 단순한 링크가 아닌 서로
간의 공신력 입증이 가장 큰 바탕이다.
많은 인쇄매체가 인터넷이나 통신상으로 전자매체와의
병행役도 겸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인쇄매체에서의 공
신력, 정보력 ,신뢰가 바탕이 되야한다. 이에 따라 기자
가 만나본 IP업체 관계자들은 통신상에서의 한국섬유신
문에 대한 인식을 인쇄매체를 통해서 확인한다는 것이
다.
기자는 내심 사이버공간에서도 한국섬유신문의 신뢰가
늘고 있다는 것에서 매우 반가웠던 것도 사실이다. 신
문은 지면을 통해서 정보를 주고 독자에게 믿음을 주어
야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좋은 기회도 됐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도 많은 패션, 섬유업
체들의 인터넷활용이 더디다는 점이다. 홈페이지가 없
는 것도 문제지만 있다고 하더라도 전문인력의 부재로
자료갱신부터 늦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한 업체 대표는 컴퓨터를 산지 2년
이나 됐는데도 아직 전원한번 켜보지 못했다는 말을 자
랑스럽게 하기도 한다.
일간지가 아닌바에야 주2회발간되는 12면기사를 매주 2
번씩 지속적으로 일반독자들에게 제공하는 본지가 최근
들어 높게 평가받는 것도 그 이유다.
많은 패션정보업체, 동호회에서 패션뉴스, 정보에 본지
의 기사를 轉載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업체도 물
론 아직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미 사이버공간은 모든 이에게 열
려있고 특히 인쇄매체가 참여할 경우에는 반드시 필요
한 것이 신문 즉 손으로 느껴지는 지면감촉을 통한 공
신력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미 본지를 포함한 선두적인 전문매체와 사이
버공간의 무수한 패션,섬유관련 사이트들이 서로간에
긴밀한 연계를 앞으로 더욱 강화시켜나가야 한다는 점
이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