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합섬-유니파이 원사 합작수출
한국합섬-유니파이 원사 합작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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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합섬(회장 박흥식)이 유니파이사의 해외거래선을 이용해 원사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합섬은 작년 12월부터 올 1월 2개월에 걸쳐 유럽과 아프리카에 26만달러 상당 PEF 원 사 수출에 나선다. 업계는 이번 수출이 유니파이와의 합작을 앞둔 상태임을 고려 양사의 합 작이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관련 한국합섬은 “미국 유니파이사가 자신의 거래선을 소개한 것은 한국합섬에 대한 호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합섬은 스페인에 PEF 7컨테이너분(20만달러)과 DTY 시제품은 아프리카 지역에 4컨테 이너분량(6만달러)를 선적할 예정이다. 스페인 수출은 유니파이측의 DTY 구매업체가 PEF까지 수입을 요청을 하자 한국합섬을 소 개 한 것. 한국합섬측은 이번 시제품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매월 20만불이상씩 PEF 수출 가능성을 타 진하고 있다. 한국합섬 관계자는“작년부터 시작된 한국합섬과 유니파이사와의 합병논의는 오는 3월경 마 무리에 들어 갈 것 같다”고 밝히고“이번 수출은 기존의 유니파이와의 상호신뢰를 토대로 해외거래선을 소개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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