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 라샹떼의 ‘샐리’ 인수가 무산되면서 인터나우(대표 한종오)는 “대리점 수주제”
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지난해 ‘샐리’를 필로윈(구 까슈)서 인수했던 인터나우는 2001년 영캐주얼 시장 재진입을
위한 투자 자금 압박에 따라 라샹떼에 매각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까지 진행되던 ‘샐리’ 매각이 약 1억5천만원의 가격격차를 줄이지 못해 계약이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당초 백화점서 틈새시장을 영캐주얼로 겨냥,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돌입했던 ‘샐
리’는 저비용 고효율 창출 차원서 수주제로 전격 전환한다.
상품기획 아웃소싱을 통해 대리점 품평회를 실시, 대리점주들의 “원샵 원브랜드” 사입제
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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