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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상에 그쳤던「고유브랜드 육성책」이 체계적
인 시스템구축아래 본격실현된다.
한국패션협회는 99년 핵심사업계획으로 최근 ‘99고유
브랜드육성지도 사업안을 마련하고 20여 중소업체를 선
정 오는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고유브랜드육성지도사업」은 정부의 지원아래 현실감
있는 시스템으로 진행될 예정.
중소패션기업발전과 세계시장진출을 위한 우리브랜드육
성에 초점을 둔 이번 사업안은 영캐주얼, 여성정장, 디
자이너정장부문중 고유브랜드를 보유한 중소기업 및 신
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총 20개사를 선정해 실시한다.
선정방법에 있어서도 공고후 신청업체를 심의하여 발탁
할 방침.
한국패션협회는 C&T유니온을 전문지도기관으로 선정
하는 한편 해외활동 전문가도 초청해 상품기획정보, 시
장조사/VMD정보제공, 브랜드진단지도 및 차별화워크
샵을 개최한다.
지도방법은 정보설명회개최, 자료집제공은 물론 업체를
직접 방문회 업체별 4회이상 진단지도와 상담을 하고
대상업체가 원할 경우 지도기관에 수시로 내사상담할수
있도록 하는등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채택했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중인 전문가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신진디자이너업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 워크샵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고유브랜드육성책은 대기업보다는 대기업사
에 프로모션을 하는 협력사와 소규모벤처기업, 신진디
자이너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어서 중소패션기업육
성차원서도 호응이 기대된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