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코월드(회장 김대길)는 슬레진저브랜드의 캐주얼부분의 전용사용권을 지난 12일 특허
청에 등록 완료했다.
등록범위는 캐주얼 재킷, 사파리, 티셔츠, 바지, 스웨터 등 50여 아이템의 생산 가능하다.
이에 따라 토레스코월드는 백화점을 중심으로하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사
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우선 완사입방식으로 전국 27개 백화점과 대리점, 특약점등 150여개 점을 운영한
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4∼5점은 직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는 대리점 및 중간관리 형태로 운영한다.
특히 회현동에 있는 슬레진저 타운에 70업체의 생산협력사를 입주시켜 다양하고 우수한 품
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여기에서 전국 대리점과 백화점 입주업체들에게 상품을 공급한다는
계획.
한편 수영복분야는 송원어패럴, 인너웨어분야는 엠에스클럽이 전용사용권자로 등록되어있다.
아울러 슬레진저브랜드 스포츠분야는 이현인터내셔널(대표이건표)이 보유하고 있었으나 영
국 슬레진저 리미티드는 지난해 8월 24일 계약불이행을 근거로 계약해지를 통보했음에도 이
현이 이에 불복하고 계속 슬레진저상품을 생산하자 슬레진저리미티드사는 지난해 12월8일
슬레진저브랜드 상품의 제조 및 판매금지 가처분을 법원에서 승인 받아 단속에 나서고 있
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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