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변경·리뉴얼’ 단행
패션전문점 유스데스크(대표 김종명)가 ‘에프샵’으로 사명을 변경, 패션백화점으로 재도
약한다.
고객층의 다양화와 상품구성 조닝의 확대로 패션백화점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아래 리
뉴얼을 단행한 것.
에프샵은 전주, 제주상권서의 확고한 패션전문점의 입지 구축에 이어 패션리더층을 확대 수
용함으로써 패션백화점의 위상정립에 나선다.
명동, 인천, 부산점의 경우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패션전문점으로의 성격을 명확히하고 차별화
를 위해 층별 조닝 구분 및 탑브랜드 유치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점은 기존 수입명품, 잡화가 포진돼 있던 1층에 전주 최초 수입화장품을 제안하고 잡화
중심의 볼륨화를 시도한다. 영캐주얼군인 2층은 영캐릭터군을 신설하고 영캐주얼 탑브랜드
입점도 가속화된다. 3층도 커리어군을 보강하고 캐릭터캐주얼 리딩브랜드를 수용해 패션리
더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4층은 전주 유통점 중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는 남성조닝에 캐릭터남성복을 확대 보강하고
스포티브캐주얼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5층도 중저가, 이지캐주얼라인을 새롭게 구성, 패션저변확대로 기대하고 있다.
에프샵 전주점은 익산, 군산, 장항 등 인근 상권의 소비군 수용도 적극화하는 한편 10대서
20대중반의 소비층서 30대 패션리더층까지 확대 수용할 수 있는 패션백화점으로의 발돋음을
시작했다.
제주점도 유일한 대형쇼핑몰로 패션백화점으로 재탄생키위해 층별 캐릭터를 강화하고 다양
한 소비층을 만족시키는 상품구성에 핵심을 둔 리뉴얼을 단행한다.
패션전문점으로의 입지 강화에 나서는 명동, 인천, 부산점은 차별화를 가속화, 명동점은 영
캐릭터와 캐릭터 캐주얼군을 보강해 ‘엑스아이엑스’, ‘보브’, ‘오즈세컨’, ‘아나카프
리’, ‘레노마’ 등이 신규 입점한다.
인천점은 ‘데무’, ‘아니베F’, ‘크림’ 등 캐릭터 상품군을 강화, 부산점은 4층을 수입
명품 전문매장으로 리뉴얼해 관광객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샵은 점별 차별화 마케팅전략을 수립, 전주·제주점은 시장점유율 확대에, 명동·인천·
부산점은 매니아층 확보에 초점을 두고 공격영업에 돌입한다.
특히 인터넷 세대를 적극 공략, 이메일마케팅, 홈페이지 운영도 전략화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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