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슈즈 업체들이 스포티브 라인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활동성을 추구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늘어나면서 운동화와 구두를 접목한 스포티브 슈즈를
선호하는 고객층이 확대됨에 따라 캐릭터 슈즈 업체들 사이에서 경쟁하듯 뛰어들고 있는
것.
각 업체들의 스포티브라인 강화의 이유로는 일반 굽이 아닌 몰드를 사용하는 등 착용감이
편하고 패션성도 뛰어나 운동화와 싸롱화 틈새시장에서 향후 10년이상 성장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스포티브 슈즈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유행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
다.”면서 “국내에서도 올 겨울 눈이 많이오면서 활동성이 강한 스포티브 슈즈가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강남상권에서 더욱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스포티브 슈즈는 여화보다 남화쪽
에서 각 브랜드별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해 소다, 탠디 등 캐릭터 슈즈업체들이 스포티브 슈즈 제품을 출시 또는 출시 예정에 있
으며 마리오파죠티도 일부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으며 반응이 좋을 경우
생산라인을 더욱 확대시킬 방침이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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