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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케이(대표 강점식) 가 30-40代 여성을 위한 단
품특화 브랜드 「e.Zen(이젠)」을 선보이며 내수 의류
시장에 도전장을 제시한다.
NOW(나우)의 의미를 그대로 표현한 「e.Zen」은 에스
제이케이 의류사업팀의 처녀작으로 올 3월 첫출시 예
정, 티셔츠를 중심으로 한 단품아이템을 특화시킨 브랜
드이다.
「e.Zen」은 심플&컴포터블 컨셉으로 절제된 라인과
디자인, 편안함과 온/오프 타임을 공존할 수 있는 실루
엣을 강조, 또 원단의 특성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있다.
「e.Zen」은 35-38세 여성을 메인타겟으로, 30-40세를
서브타겟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린트 및 가공
소재, 워셔블 핸들링, 고급스런 외관으로 활동적이고 기
능적이며 편안함을 요구하는 구매패턴을 가진 미씨와
주부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시즌별 유행에 맞는 적절한 컨셉을 수용하는 테마I, 단
품 인너웨어로 아우터 개념을 강조하고 있는 테마II, 홈
웨어, 원마일 기능을 강조해 아이템간 코디가 가능하도
록 구성한 테마III 등 상품라인을 세분화시켰다.
가격대는 티셔츠 9천-2만원, 블라우스 1만5천-2만7천
원, 슬리브리스 7천-1만1천원, 가디건 1만5천-2만2천원,
원피스 1만5천-3만4천원, 바지 1만5천-3만7천원, 스커
트 1만5천-3만3천원대로 책정하고 있다.
에스제이케이측은 철저한 다품종 소롯트 정책을 구사,
매출분석과 생산간의 즉시 반응체계를 구축하고 상품의
신속한 이동과 교체, 월별 기획을 통한 기획 세분화 등
으로 기동력을 최대한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패턴 차별화를 위해 출산후 변화한 30-40代의
체형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하는 사이즈스펙을 전개, 편
안한 착장감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유통은 백화점 위주로 전개, 노세일을 지향하면서 저가
격대를 유지해 고객들의 구매 만족감을 높인다는 전략
이다.
한편 에스제이케이는 전문 환편니트 제조판매社로 연6
천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편직.가공시설을 바탕으로
자체 생산하고 있는 각종 원단들은 뛰어난 품질과 상품
력을 자랑, 국내 어디서도 모방할 수 없는 화섬 자카드
류에 대한 집중 투자개발로 확실한 경쟁우위를 확보하
고 있다.
에스제이케이는 올봄부터 「e.Zen」과 아울러 할인점용
전문브랜드 「pomZ(폼즈)」, 여성캐릭터 브랜드
「SIJAQ」 등을 적극 선보임으로써 21세기를 향한 세
계적, 종합 패션메이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