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도입 부작용 연초부터 시끌
라이센스도입 부작용 연초부터 시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센스 도입이 또 다시 활성화조짐을 보이자 연초부 터 부작용이 돌출, 신중론이 제기되고있다. 일부 몰지각한 브랜드 마스타들의 「찢어주기」 「나눠 먹기」 라이센싱이 활개를 치면서 시장질서 문란과 얄 팍한 상술이 판치고 있다. 도입업체들도 브랜드의 유명 세만을 믿고 도입하거나 무리한 제품, 유통사업으로 좌 초하는 등의 난맥상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최근 스포츠관련 한 업체는 자사제품 컨셉과 브랜드의 연관성 결여로 상품기획부터 난관에 봉착했다.여기에 브랜드관리측면만을 앞세운 대기업 브랜드마스타의 각 종 제재와 간섭도 부담이 되고있다. 철저한 준비부족에도 불구하고 투자비(로얄티)의 조기 회수를 위해 상품출하와 대리점 모집에만 급급한 업체 도 있다. 결국 이 업체는 국내지사까지 두며 브랜드관리를 해온 M사와 계약파기에까지 이르렀다. 브랜드마스타의 경우 무분별한 「찢어주기」로 얄팍한 상술만을 드러내거나 충분한 자료제공과 사전 시장 조 사 미흡 등이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도입업 체도 부실한 재무구조, 무리한 확장일변도 지향, 브랜드 불법 再讓渡 등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사태가 이렇자 업계내부에서도 도입업체의 무대책, 무계획, 무차별적인 라이센스도입으로 인한 시장질서의 문란을 가장 우려하 고있다. 2차 3차 재전개를 통한 외화낭비도 문제. 라이센싱사업체도 국내실정을 무시한 무리한 계약조건 과 간섭, 제재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있다. 특히 수입만 을 위해 자행되는 「찢어주기식」 혹은 「나눠먹기식」 사업행태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이경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