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동력 수처리제품 상륙, ‘다이나로드’ 판매확대
무동력,비화학적 수처리 용품‘다이나로드’를 수입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워터텍(대표 한억희)이 국내 염색업체에 납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염색업계는 지하수,산업용수등의 사용으로 수질에 따른 염색 품질저하 문제를 절감하고 있고 설비 노후화에 의한 배관의 녹/부식이 심각한 상태이다.
미국의 수처리 전문기업 WATERTEK社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물탱크나 응축탱크등에 간단히 투입하여 보일러배관등 각종 설비에 생성하는 녹,스케일,부식등을 환경친화적(화학제품을 사용치 않고)인 방법으로 제거 또는 방지하고 용수의 경도를 저하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염색공장에서 보일러 효율을 높여 연료비를 절감하고 양질의 용수를 사용함으로써 염색성을 높여 염료절감 및 불량률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반영구적인 제품이다.
또한 사용설비의 수명을 늘리고 연수기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등 수처리에 소요되는 비용 및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가동을 중단하거나 기존설비의 개체없이‘다이나로드’의 설치를 할 수 있어 공장의 운휴시간이 없다.
‘다이나로드’는 은과 구리관 및 특수활성합금과 영구자석의 3층구조로 이루어진 막대봉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전압(음이온)이 발생한다. 용수의 경도 및 스케일 발생의 원인이 되는 2價의 양이온(Ca,Mg)을 음전위로 바뀌게 하고 같은 음전위를 띠고 있는 배관등의 금속표면과 강력한 반발력의 작용으로 더 이상 흡착 및 스케일화 하지 못하게 된다.
또 처리된 물은 전자의 Potential Energy가 높아 녹조류의 영양분이 되는 질소,인의 증식이 억제되기 때문에 미생물의 생명력이 약화된다. 따라서 처리된 물은 친수기가 있어서 수분자의 결합으로 연수화가 된다.
‘다이나로드’를 설치한 염색업체에서는 염색성이 높아져 염료의 절감 효과 및 불균염과 같은 불량률이 감소하였다고 한다.
또 경도가 높은 용수는 미네랄이 결정화하여 열의 원할한 전달과 흐름을 방해하여 열효율을 떨어뜨려 연수화된 용수의 사용으로 20%수준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배관의 교체 비용등으로 엄청난 비용이 낭비되어 선진국들은 수돗물에 부식방지제등을 넣어 스케일의 방지에 상당히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성식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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