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대표 강관)이 전개하는 골프웨어 ‘ena’가 차별화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할인점에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급 브랜드 이미지인 골프웨어가 할인점에서 성공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는 새한의 축적된 기획력과 원단 노하우가 결집돼 고품격 골프의류를 기존의 백화점과 차별화된 합리적 가격에 전개함으로써 가능한 것.
이에 대해 새한 패션의류팀 관계자는 “고가의 수입소재를 사용하거나 원단 에이전트에 의존하여 높은 생산 원가를 안고 잇는 백화점 브랜드와 달리 직접 원단을 생산함으로써 한층 더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ena’는 10억원 매출에 힘입어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4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새한 관계자는‘ena’는 e-mart 18개점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평상복의 활용이 가능한 중간 가격대며, 높은 품질과 세련미를 지니며 35세 전후한 연령층에 인기가 있다고 밝혔다.
/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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