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복합사가공을 주도해온 넥스텍스(대표: 백보현)가 2월이후 차별화 소재를 중심으로 오더가 폭주, 선별 수주해야하는 입장에 처했다.
폴리에스터직물, 교직물등 국내 주요수출 아이템이 3월 성수기를 이끌지 못한 불투명한 상황에서 넥스텍스의 이같은 행보는 업계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넥스텍스는 미국과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에서 월 3백60톤 규모의 스파니얀(고신축사)을 수주한데 이어 스파니얀을 사용한 폴리에스터직물까지 6백만야드의 오더 의뢰서를 받고 생산계획을 잡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넥스텍스가 이같은 오더를 수주하게되면 중·하반기까지 풀케퍼에 처하게 된다.
이밖에 넥스텍스는 세계 특허를 등록한 나이론개질가공사(40데니어)부문에서 이태리, 스페인등지로부터 인콰이어리를 받아놓고 있으며 라온(Laon)스판등 자체개발한 8개 아이템의 오더도 케퍼를 초과할만큼 밀려오고 있어 고민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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