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브랜드 도입·조닝 구성에 초점
이번 개편은 장기적 안목서 새로운 브랜드 도입과 조닝 구성에 초점을 두었다.
국내 백화점들의 가격파괴가 체질화돼 있는 상황서 고급화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명품관은 세계적 트랜드와 최고급 라인의 구성으로 세계적 명품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쇼핑공간을 자랑한다.
2층의 토탈룩 완성과 3층 남성매장의 차별화 전략이 중요한데, 최근 트랜드가 급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신규도입 및 조닝 편성도 핵심을 이루고 있다.
‘브리오니’의 경우 최고급 이태리 명품 정장으로 명품관의 격을 높일 수 있는 장기적 시각서 도입했다.
고객 인지면이나 관심도도 높아 명품지향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성복 라인은 지난 하반기부터 지속된 명품관의 입지 강화가 주 포인트로 ‘겐조’ 매장이 축소 이동되고 ‘톰볼리니’가 리뉴얼 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새롭게 부각되는 브랜드들의 영업환경을 개선했다.
2층은 현재 ‘제니’ 잡화매장과 ‘a.testoni’ 매장 등 잡화 조닝을 강화했고 5월경 최고급 보석류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펜디’, ‘발리’ 등의 명품 잡화 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 룩으로 기대되는 ‘나르시소 로드리게즈’는 미니멀 퇴조 후 그 고객층을 흡입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질샌더’나 ‘캘빈클라인’보다 소프트하고 로맨틱보다는 절제된 감성이 돋보인다.
향후 최고급 라인과 빠른 트랜드 수용을 통해 명품관의 위상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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