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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키드어패럴(대표 맹주옥)이 2000년대 새로운 밀레
니엄에 대비, 브랜드이미지를 보다 새롭고 확실하게 구
축하기위해 대대적인 BI작업을 단행한다.
18일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이솝키드는 브랜드를 롱런
시키는데는 성공했지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
게 가져가는데는 다소 문제가 있다고 판단, 오는 5월까
지 BI작업을 마치고 올추동부터 새롭게 변모된 「이솝
키드」브랜드를 선보인다.
올해는 반응생산체제를 통한 스피드경영의 정착과 해외
시장진출을 모색하는 원년으로 보고 이를 실현시키기위
한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중이다.
반응생산체제를 통한 스피드경영을 위해서는 지난 추동
시즌 반응생산물량을 20% 가져간데 이어 올해 춘하신
상품은 40%수준으로 확대, 차기년도에는 60%로 높이
는등 점진적으로 QRS비중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솝은 지난해부터 부분적으로 실시한 QRS 때문에 극
심한 불황에도 단한명의 구조조정 없이 오히려 판매적
중률을 높이며 고정고객의 저변을 확대해나갈수 있었다
고 보고 이를 정착시키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올해는 싱가폴, 홍콩, 뉴욕 등에 「이솝」매장개설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해외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11개국가에 브랜드등록을 마친 이솝은 파리에 지
사를 설치하는등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인프라구축에
적극 나섰다.
OEM수출이 아닌 브랜드수출에 자긍심을 갖고 있는 이
솝은 장기적으로 수출비중을 크게 확대하기위해 각 나
라별 시장리서치를 의뢰하고 심도있는 해외마케팅분석
을 추진중이다.
한편 이솝은 현재 72개 대리점과 42개 백화점망을 확보
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60억 매출을 달성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