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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파워와 인지도도 중요하지만 마케팅력도 못지않
게 중요한 매출변수!
베네통코리아(대표 김창수)에서 새롭게 재런칭 되는 아
동복 「012베네통」은 이런측면에서 올해 기대해볼만한
브랜드다.
디스트리뷰터와 에이젼시역할을 동시에 담당하게 된 베
네통코리아는 합리적으로 재개편된 조직체제아래 매출
과 실질가득율극대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베네통본사에서도 이번 재런칭으로 「012베네통」의
최종매출이 더욱 상승될것으로 보고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실제 이태리 본사 베네통은 아동복이 성인복 매출의
40%가 넘는 수준.
한국의 아동복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베네
통코리아의 선전을 예감하고 있다.
새롭게 재런칭되는 「012베네통」은 기존 컨셉을 거의
그대로 가져간다.
하지만 성인복의 단순모방, 틀에 박힌 아동전용의 셋트
착장에서 벗어나 베네통매니아들이 추구하는 특유의 세
련된 패션감각을 추구한다.
또 한국시장의 소비자마인드를 적극 반영하기위해 17%
의 국내생산과 함께 연 10번의 스파트기획을 전개한
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발빠른 유행싸이클과 이태리본사의
패션마인드를 제때제때 공급해주겠다는 것.
이번 춘하시즌만도 옷만 190∼200, 악세사리 45∼50종
을 제안한다.
상품군은 뉴본베이비를 위한 라예트, 1∼3세를 위한 토
틀러 제로토노, 3∼12까지의 아동을 위한 제로도디치 3
개라인의 컬렉션으로 전개된다.
가격대는 블라우스 4만9천원, 점퍼 9만9천원, 스커트 4
만2천원선.
상반기 총15개매장을 예상하고 있는 「012베네통」은
하반기 19개매장을 포함 올해 34개를 목표로하고 총
70억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