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내실운영에 최선”
권성기 (주)태왕회장이 23일 오전 대구은행 강당에서 열린 대구경영자협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권성기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임 김용기회장이 잘 이끌어온 협회를 더욱 다지는 한편 지역 경제인의 대표단체다운 면모를 보일수 있도록 협회의 내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노·사·정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조로 노사 공존공영의 풍토조성과 경제단체간의 상호연계를 통해 지역경영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성숙되고 안정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사문제를 원만히 대처함으로써 지역경영자들의 권익옹호에 노력할것과 경영자의 지식기반확충과 새로운 정보전달 사업에 주력해 나갈것임을 강조했다.
이밖에 협회가 경영자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노사분규없는 지역을 만들기위해 매진할것도 다짐했다.
특히 영천·칠곡등 경북 7개군·시 경영자들도 협회에 동참토록해 이를바탕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토록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권회장은 영남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태왕염공등 섬유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대구광역시생활체육회회장 등을 역임했었다.
권회장이 대구경영자협회 회장으로 추대됨에 따라 대구경제계는 대구상공회의소 노희찬회장과 함께 섬유인이 경제계수장의 자리를 차지하는등 대구가 섬유도시임이 또 한번 입증됐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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