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경인양행(대표 허정선)이 환경친화적 염료로써 폴리에스터 극세사용 고견뢰도형 분산염료를 개발하고 주력상품으로 본격적인 판매확대에 나선다.
최근 Microfiber등 다양한 섬유소재의 개발로 높은 견뢰도를 가진 염료가 요구되어 일부 선진국 염료메이커에서 이러한 요구에 부응한 고견뢰도형 염료가 출시되어 왔으나, 이들 염료의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며 ph 안정성 등 염욕의 조건변화에 민감하여 염색 재현성 불량 등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염료는 모두 에너지 Type이 S-Type의 염료로 구성되어 있어 세탁,습마찰,승화 견뢰도가 우수하고, ph 안정성이 우수하여 염색 재현성 불량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빌드업(Build up)성이 우수하고 열이염 현상이 낮은 염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승화견뢰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최소화 시켰다.
또한 상온 및 고온 분산성이 우수하여 극세사 염색등에서의 분산성 불량으로 인한 Tarring 및 염반 발생 문제가 해결되고, 반응성염료 등 일욕염색에서도 분산염료의 염안정성 불량으로 인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어 타섬유에 대한 오염이 적으며 특히 면 오염성이 낮아 교직물의 염색에 뛰어나다.
Oeko-Tex 100 기준에서 규제하고 있는 성분을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은 인체 무자극형 환경 친화적 염료로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마크에 대응할 수 있는 염료이다.
이번에 개발된 염료는 다양한 삼원색을 포함 Y/Brown, N/Blue, Black 품목을 출시하고 추가 품목을 개발중으로 향후 경인양행의 전략상품으로 선정하고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양행은 올해 매출 1,000억원, 경상이익 100억원, 수출 5,000만달러를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며, 창립이래 30년간 흑자 지속으로 전년대비 2배인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어 국내 염료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는 국내 최대 염료회사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최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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