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닥스골프’ 프로골퍼 공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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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대표 이수호)이 국내 유명 남성 프로골퍼들의 공식 지원에 나선다. 지난달 26일 LG패션은 국내 유명 남성 골퍼인 신용진, 유재철, 안용준과 ‘닥스골프’와 전속 계약을 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필드에서의 오피니언 패션리더로 불리우는 프로골퍼들을 닥스골프의 웨어링 테스트 모델로 활용함으로써 전문 골프웨어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의류, 용품등을 전폭 지원하는등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계약규모는 신용진이 1억원, 유재철이 5천만원, 안용준이 2천만원으로 총 계약금이 1억 7천만원이며 이와 별도로 대회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추가 지급키로 했다. 이번계약은 전년도에 이어 재계약 형태로 체결됐으며 이들의 지난해 국내 상금액 순위는 신용진 선수가 10위, 유재철선수는 4위였다. 특징적으로 유재철선수는 전년보다 3천만원이 늘어난 계약금을 지급키로 했는데 이는 유선수가 LG패션 전속 골퍼로 처음 활동하면서 전년도 신한 동해 오픈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등 각종 대회에서 선전했기 때문이다. 한편, LG패션은 지난 93년부터 LG패션매경오픈대회를 주최하는등 가능성있는 우수골퍼발굴과 지원을 하는 스폰서쉽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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