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대표 천호균)의 ‘쌈지스포츠’가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프로그램에서 ‘퍼니파우더’와 만났다.
‘밴드와의 만남 - 팝프로그램’이라는 마케팅을 전개중인 ‘쌈지스포츠’는 크라잉넛, 닥터코어911, 3호선버터플라이에 이어 이번에는 퍼니파우더와의 만남을 가졌다.
락과 힙합 외에 테크노 적인 요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는 퍼니파우더의 라인업은 실질적 리더 김호준(V.G), 진정한 리더 홍기섭(V.G) 내면의 리더 이승복(V.D.Midi)으로 구성된다.
퍼니파우더는 자신들이 외계인이라고 주장한다.
먼별에서 지구로 여행 온 이들은 자기 별과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서 특별히 만든 가루를 하루에 한번씩 발라줘야 한다.
하지만 이 가루를 바르면 부작용으로 하루종일 웃음이 난다. 이 가루의 이름이 퍼니파우더(Funny Powder)이다.
약간 삐딱한 듯 하지만 밉게 느껴지지는 않는 가사들, 탄탄한 구성속에서도 느긋함을 잊지 않는 연주, 독설스러우면서도 장난기 어린 랩.
건강한 보통의 젊은이들이 사회에 대해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단상을 꾸미지 않고 뱉어내는 가사는 그런 그들을 표현한다.
‘쌈지스포츠’는 밴드와의 만남을 계속 이어감으로써 새롭고 신선한 그들의 이미지와 ‘쌈지스포츠’의 브랜드 I.D를 조화시키고자 한다.
‘쌈지스포츠’는 퍼니파우더와 함께 잡지광고와 TV-CM, 또 여러 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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