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설비개조·품질 크게 개선
듀폰과 새한의 합작회사인 디에스아이에서 스판덱스 범용사인 ‘엘라스판’를 본격 양산한다.
디에스아이(DSI INC)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양산된 제품에 ‘엘라스판’브렌드를 사용하기로 했다”며 “최근 새한의 스판덱스 생산설비 개조를 통해 품질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40D 제품에서 차별화를 시도해 20D 제품을 월 36톤씩 공급해 국내 내수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국내 스판덱스 업체 관계자는“현재 국내 스판덱스 업계에서는 40D에서 20·30D로 확대하는 추세”라며 “‘엘라스판’은 국내 시장에서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내 스판덱스 시장에‘라이크라’제품과 함께‘엘라스판’이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듀폰은 최근 중국과 합작회사를 설립하는등 세계 시장에 스판덱스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dsi는 지난해 3월 새한과 50대 50으로 설립된 범용 스판덱스 합작사다.
특히 듀폰은 고가라인의 ‘라이크라’와 함께 범용품 스판덱스 시장에 대해 ‘엘라스판’을 판매해 왔다.
dsi측은 듀폰의 핵심 생산기술을 제공받아 ‘엘라스판’상표를 사용하게 됐다.
/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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