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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에 김운염 원창물산 회장이
내정됐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9일 정기총회를 갖고 박
성철 회장 후임에 김운염 원창물산 회장을 차기 협회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심기택 의류산업협회 부회장은 『김운염 회장이 차기
협회장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으며 원창물
산 관계자도 『김회장이 회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안
다』고 밝혀 의류협회는 김운염 회장 체제로 굳어졌다.
김회장은 초기에는 회장직을 고사했으나 업계의 뜻을
받아들여 이번주초 최종 수락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
다.
이에 따라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 선출은 정총에서의
경쟁을 배제, 업계 추대 형삭으로 회장을 선출하게 됐
다.
한편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심부회장 및 김명호 상무
거취는 아직 불분명하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지난 4일 산하 기관 인사 방향
이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으나 구체적인 인선 내용은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