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스, ‘라코스테’ 신발 독점 판매 가시화
스프리스, ‘라코스테’ 신발 독점 판매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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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제품 출시·4대 도시 공략
스프리스(대표 김세재)가 지난 1일 ‘라코스테’ 신발 독점 판매 건으로 사인식을 진행하고 유럽피안 스타일의 프리미엄 신발 전문점 런칭을 가시화했다. 이번 계약식엔 현재 라코스테社 회장인 라코스테씨와 팬트랜드社사 회장인 루빈씨가 참석했으며 스프리스는 실질적으로는 팬트랜드와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것. 팬트랜드社는 영국에 기반을 둔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로서 ‘스피도’, ‘엘레쎄’등의 유명 브랜드들을 소유하고 있다. ‘라코스테’의 경우엔 신발부분 마스터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으며 1991년부터 제품의 기획부터 샘플작업, 생산, 공급까지 일체를 담당하고 있다. 스프리스는 국내 트랜드가 캐주얼로 계속 심화되고 있는 상황과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라코스테’의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올 9월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공급은 첫 출시와 함께 전국 4대도시(서울, 대구, 부산, 광주)에 ‘라코스테’ 브랜드로서 플래그샵을 오픈할 예정이며 스프리스 명동매장에서는 샵인샵 개념으로 제품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차후에 백화점 매장을 오픈하고 내낸 봄부터는 정식으로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스프리스는 매장 컨셉을 유러피안 스포츠 캐주얼로 잡고 ‘라코스테’ 상품을 위주로 하되 ‘트래블폭스’, ‘로얄엘라스틱’ 등의 제품도 추가 전개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계약기간 내에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며 부분적으로 라이센스 사업으로 변경,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동일드방레의 ‘라코스테’ 의류 부분과는 타겟을 달리해 20-30대의 소비자를 겨냥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 동일드방레와 친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의류 제품을 ‘라코스테’ 신발샵에 입점시키거나 기존의 ‘라코스테’ 의류 매장에 신발을 입점시키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액티브 등 넓은 라이프 스타일을 신발을 선보인다는 방침아래 현재 본사의 200여개 스타일 중 120개를 선택했으며 홀세일과 리테일을 겸하는 구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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