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소매업계 외자 잠식 급진
태국소매업계 외자 잠식 급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장기화되는 소비부진과 신용불안, 금융기관등의 대출기피등으로 태국의 소매업계가 심각한 상황에 빠져 들고 있는 가운데, 태국의 소매업계의 판도가 대대적인 변화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백화점과 유통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자금난으 로 사업체를 매각하거나, 투자 위원회 (BOI)도 외자 100%를 특례적으로 인정할 것을 결정, 여기에서 프랑 스의 디스카운트숍, 「까르푸」가 그 제 1호로 결정됐 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비 불안과 공급 과잉에 의한 과 당 경쟁, 금융긴축등으로 태국의 소매업계는 심각한 사 태를 맞고 있다. 초대형인 센트랄백화점은 흡수 합병한 2번째 백화점 「로빈슨」이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수퍼 업계인 「빅 C」와 함께, 새로운 매각처를 모색하고 있다. 10개의 출점 계획을 갖고 있는 「몰」 백화점도 자금부 족으로 외자의 파트너를 긴급히 찾고 있으며, 「인페리 얼 백화점」등은 점포에 상품이 들어오지 않고 있는 형 편이다. 이들 유통 소매업의 재편성은 외자의 도입이 필요하다 는 판단으로 외자의 지주비율을 49%이하로 규제한 BOI의 규제법이 특레법으로 완화되었다. 이결과 센트럴이 51% 출자하고 있는 태국의 「까르 푸」의 주식을 작년말 프랑스 까르프 사에 전주식을 매 각, 까르푸는 외자 100%의 소매업이 되었다. 이외에 센트럴은 그룹내에 수퍼 스토어 톱스의 주식을 네덜란드의 파트너에게 매각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DP그룹도 디스카운트 숍 로타스의 주식의 일부를 영국 의 「테스코」에 매각, 외자가 75%가 되었다. 또한, 태국내에서의 1천여개점포를 갖은 세븐 일레븐의 주식의 매각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슈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