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대표 조민호)가 첫 1/4분기를 맞아 순이익 50억원 이상을 올리는등 통합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동사는 지난해 11월 출범이후 두달 동안 14억원의 경상흑자를 기록했고, 금년 1/4분기에도 5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비스 관계자는 SK-케미칼과 삼양사의 통합이후 재무, 마케팅, 구매, 연구개발등 다양한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무분은 출범때 부터 부채비율을 180%로 조정했으며, 현재 업계 평균의 454%비해 견실한 204%로 금융비용 부담율 3%에 그치고 있다.
또, 원사·원면 생산 부문에서는 양사의 노하우를 결집시켜 차별화된 아이템들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2/4분기에는 본격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PSF 부분의 경우는 일반 레귤러 아이템이 고전하고 있지만 LM 및 고탄성 콘쥬게이트 제품들은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들을 올린다는 것.
이와 함께 TPA, MEG을 비롯한 원료에 대한 구매 효과도 발휘했다.
SK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SK-Keris와 함께 TPA를 구매하고 있으며, 최근 사우디 국영석유화학공사(SABIC)과 MEG를 20% 정도 저렴하게 공급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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