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수입구두의 시장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소다의 경우 7월 중 스니커즈 풍 제품을 중심으로 수입 편집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1만4천족의 제품을 수입한 상태.
대부분의 업체들도 전체 판매에 수입화 비중을 점차적으로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남상권을 중심으로 명품의 대중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수입화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국내 싸롱화의 가격이 인상돼 수입구두와 가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도 수입구두의 시장확대를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입구두의 무분별한 유입이 국내 제화시장의 또 다른 판도변화도 예고된다.
한 제화업체 관계자는 “수입구두에 대한 판매가 늘어날 경우 백화점에서 수입구두 매장을 유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수입구두 확대로 국내에 생산기반을 둔 제화업체들이 고전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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