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조절 가능소재 상륙NASA서 개발 P.C.M 응용 원단 국내 전개
온도조절이 가능한 혁신적인 신소재가 국내에 소개된다.
컴포텍(대표 이성복)은 미 우주항공국(NASA) 에서 개발한 새로운 물질인 P. C. M(Phase Change Materials; 상변환 물질)을 응용한 온도조절용 원단(Outlast)을 국내에 본격 소개한다.
P. C. M 물질은 적은 양의 열을 방출하거나 흡수하기도 하며, 온도가 떨어지면 저장하고 있던 열을 방출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P. C. M물질을 캡슐화하여 원단내부에 코팅 처리하여 인체의 온도변화에 따라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여 인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발휘하는데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되어 우주인들의 달나라 탐사 우주복의 소재로 사용되었던 최첨단 소재이다.
즉 스키복에 이 제품을 사용하면 스키를 타고 내려올 때 격렬한 운동을 하면서 몸에서 열을 발산하면 이 체열을 P. C. M이 흡수하고 운동이 끝나고 땀이 식어 체온이 떨어지면 열을 방출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스키화에 적용하면 Outlast는 안감을 통해 들어오는 열을 배분하고 작은 저온부분 조차도 제거함으로써 발을 일정온도로 유지시켜주는 수백 만개의 미세한 열전달 캡슐로 이루어져 발의 온도를 조절한다.
미국 노르디카사는 이러한 특징을 스키부츠에 적용하여 스키를 탈 때 흔히 발생하는 어떠한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하는 Outlast로 생산하고 있다. 열 조절이 가능한 Outlast는 적은 양의 열이라도 과잉시에는 배분시키거나 방출함으로써 발의 온도를 일정하게 하고 발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도변화폭은 보통 4∼5도까지이며 P. C. M물질의 종류에 따라 26℃∼36℃, 26℃∼0℃,영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물세탁 시에는 100회의 내세탁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4일 국방부 계룡대에서 열린 비무기체계과 주최 비무기 관련 제품 중에서 호평을 받아 군수품으로 사용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군수품은 해군 특수부대, 육군 전방근무자 및 특전사의 동절기의류로 적용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일반제품으로 등산복, 낚시복, 잠수복, 스키복, 오토바이헬멧, 스포츠의류, 브래지어 등 다양하게 용도를 전개할 방침이다.
(홈페이지//www. comfortec.co.kr)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