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조직력 강화…핵심상권 공략
올 추동을 기해 캐릭터남성복 전문업체들의 공격 마케팅이 불황속에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지오’ ‘카이스트’ ‘본’등 남성캐릭터캐주얼브랜드를 전개하는 전문업체들이 올추동부터 제품력·조직을 강화하고 핵심유통확보 및 이미지제고에 전력질주한다.
최근 지속적인 성장세로 매출력을 인정받아 하반기부터는 서울핵심상권 진출 및 매장확대가 예정된 이지오의 ‘이지오’는 추동에 브랜드명을 ‘이지오꼴레지오네’로 BI를 단행하고 고감도 제품력을 과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중심 백화점 진입도 기대되는 이지오는 제품력 강화와 아이템다각화, 전반적 리뉴얼을 통해 향후 가두점진출도 검토하는등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향후 이지오꼴레지오네는 직수입라인과 경쟁할수 있는 감도와 상품력을 동시에 갖춘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전 시즌부터 컨셉을 캐릭터로 전환하고 출사표를 던진 A &S 인터내셔널의 ‘카이스트’는 이미 서울핵심상권내 5개 백화점 입점을 예상하고 있으며 추동부터 제품력, 기동성, 홍보력을 과시한다는 것.
자체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패턴을 보강함은 물론 아이템다각화를 통한 효과적 코디네이션을 지향하는 카이스트는 오프라인의 성공기반위에 오는7월부터 오프라인을 전격 오픈해 상호 시너지효과를 배가할 방침.
더불어 본컴퍼니의 ‘본’은 최근 컬렉션을 통해 배가된 상품력을 과시했으며 엘레강스하면서도 고급스럽고 모던한 감도, 화려한 컬러의 인너와의 코디를 통해 인터내셔널한 남성이미지를 강조한다.
올추동 핵심 백화점진입을 목표로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는 ‘본’은 사무실확장이전 및 제품력 강화, 영업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올추동에 신규가 예년에 비해 드문 상황에서 이들 전문업체 브랜드들의 ‘제 색깔 찾기’를 통한 공격영업태세는 영업기반을 보다 확고히 구축하려는 긍정적 차원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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