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시장 선점 서둘러
한국팬트랜드(대표 신동배)의 ‘스피 도’가 비치 라인을 별도 기획함으로써 여름 수영복 시장 선점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스피도’는 지난해까지 S/S를 함께 기획하던 것을 봄과 여름으로 분리, 별도 기획함으로써 시즌 매장을 겨냥한 수영복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현실 디자인 실장은 “4계절용 수영복으로서 ‘스피도’는 뛰어난 기능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반면 여름 성수기의 판매는 타브랜드에 비해 뒤쳐지는 편이였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섬머 라인을 단독 기획, 보강함으로써 국내 수영복 시장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여름 제품 라인은 60스타일을 기본적으로 준비했으며 스팟 아이템은 별도 제작한다.
따라서 ‘스피도’는 컬러도 이전에 비해 한층 밝아졌으며 랩스커트, 비키니 등의 유행 아이템도 대폭 확대한 것.
‘스피도’는 기존의 전문적이고 기능적인 수영복 이미지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비치 라인 강화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바캉스 성수기 매출을 높여 나간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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