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업계 활성화에 큰의의…”8일 견직물 시제품 개발지원센터 개원직물디자인·제직·염색 등
한국견직연구원(원장 최연홍)이 이 달 8일 연구원 이전 및 견직물 시제품개발지원센터에 대한 개원식을 거행한다.
정부의 ‘실크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지방 자체단체 지원을 받은 한국견직연구원은 이번 개원식과 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전체 업체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연홍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개원식의 의의와 역할에 대해서 들어봤다.
-연구원 이전과 시제품 개발센터 건립은 어떻게 이뤄졌는가?
▲이번 개원식은 경상남도와 진주시, 한국견직 연구원이 함께 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와 지역적인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산업기반지원금을 받아 실크 업계 전체를 공헌하는 사업을 전개한 것이다.
건물과 지대, 제반시설에 대해 총 30억원 지원금을 후원 받아 건물이전과 함께 센터를 섭립했다.
-이번 개원식의 의의는?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 연구원이 모두 참여한 업계 활성화 방안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견직물 시제품지원센터는 업체가 직접 소재 샘플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샘플은 지원센터에 만들고 업체는 오더만을 전담, 가격을 다운시켜 실크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시제품개발지원센터에 직물 디자인, 제직, 염색, 날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마련, 영세한 실크업체에 도움을 주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삼고 있다.
한국견직연구원은 정부와 업체를 연결시켜줄 뿐만 아니라 실크산업전반에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