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각국 핵심 상권 공략 ‘시동’
오브제(대표 강진영)가 최근 뉴욕현지법인 ‘오브제뉴욕’을 설립,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뉴욕을 거점으로 선진 패션도시 진출을 가속화한다.
지난해 정제된 디자이너캐릭터 감성으로 이미지 변신을 성공한 ‘오브제’와 ‘오즈세컨’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된 것.
오브제의 뉴밀레니엄 비전 마련 차원서 진행된 뉴욕진출은 백화점 등 고급 매장 오픈과 해외 각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컬렉션을 선보임으로써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영 사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선 해외의 치열한 핵심 상권 공략의 사례가 드물어 쉽진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외진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앞장선다는 의욕을 다지고 있다.
오브제의 해외진출은 국내 시장의 명품 과잉공급과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키위한 방안으로 해석되고 있다.
‘오브제’와 ‘오즈세컨’ 두 브랜드가 함께 해외 패션리더들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강진영 사장은 이달 뉴욕현지에 머물며 시장안착을 위한 재정비에 들어간다.
‘오브제’는 지난해 모던 섹시룩을 새롭게 선보여 트렌드를 리드하는 브랜드로의 위상을 재점검했다.
올상반기 전년대비 20%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즈세컨’은 영꾸띄르 감각을 강점으로 영캐주얼시장서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오브제는 이번 뉴욕진출을 계기로 2001년을 오브제의 거듭나는 해로 설정, 새로운 비상을 시도한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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