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랜드 뉴페이스] 데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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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리더’ 타겟 틈새 공략 디자이너캐릭터표방…절제된 아방가르드 제안
이원에프아이(대표 윤명세)가 올하반기 ‘데스틸’을 런칭, 캐릭터시장에 가세한다. ‘데스틸’은 ‘The style’의 네덜란드어로 초기 모더니즘 정신을 재조명, 개개인의 스타일과 아이덴티티를 존중한다. ‘데스틸’은 절제된 아방가르드와 크리에이티브한 모던룩을 표방한 디자이너캐릭터로 침체된 캐릭터시장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확실한 캐릭터구축으로 시장진입을 시도하는 ‘데스틸’은 올추동 3,4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2002 S/S에는 7개점, 하반기에는10여개 매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데스틸’은 ‘無개성’ 캐릭터시장의 틈새를 노려 차별화된 디자이너 감성을 선보인다. 25세서 27세의 패션리더를 타겟으로 인터내셔널한 탑 디자이너브랜드의 감성과 품격을 지향하는 마인드를 공략한다. 단품 바리에이션을 전략화, 다양한 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한편 아이템별 다양한 가격대를 무기로 내세운다. 중심 수트 가격대는 자켓과 팬츠 셋업이 55만원대, 자켓과 스커트 셋업이 52만원대. 저렴한 가격대서 캐릭터 블랙라벨 가격대까지를 포괄한 상품구성이 강점이다. 진과 실크가 상하 코디가 가능한 발상의 전환이나 엄성된 퀄리티의 수트류가 주를 이룬다. 또한 실루엣과 디테일이 독특한 원피스, 스커트를 다양하게 개발, 스타일리쉬한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니트는 트렌드와 캐릭터 전달을 위한 전략 아이템으로 원사와 디자인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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