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힘입어 경영실적 향상
새한(대표 강관)이 섬유부분 구조조정에 힘입어 오는 2/4분기 경영실적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7일 새한관계자는 4월 매출액 797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의 높은 성과를 기록해 2/4분기에는 영업이익180억원, 매출 2,70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동사는 1/4분기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0%이상 신장한 영업이익 93억원, 매출 2,092억원으로 계획을 초과달성한 바 있다.
기업개선작업중인 새한의 영업호전은 지난해 말 위로부터 시작된 인원감축,‘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품목의 마케팅 강화와 함께 원가 절감을 위한 부가가치 5% 향상·원가절감 20%달성(SC-520)운동의 결과라고 새한측은 밝혔다.
또한 사원들 중심의 BttB(Back to the Basic)를 통해 혼연일치의 단결된 힘을 보인 것도 새한 영업호전의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새한은 지난해말부터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6개 사업본부를 3개로 축소했으며, 팀 역시 92개에서 59개로, 임원은 19명에서 13명으로, 사원 역시 24% 감축해 조직을 슬림화 해왔다.
한편 새한의 SC-520운동은 현재 전사적으로 총 279개 T/F가 활동중이며, 올해 480억원의 원가절감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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