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공략 경쟁력 강화
안토니오 제화(대표 김 원길)가 바쁜 비즈니스맨을 위한 컴포터블 슈즈로 시장선점에 나섰다.
최근 ‘제2의 심장’으로 불려지는 발에 대한 관심고조, 이러한 틈새시장을 공략해 꾸준한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신발이 디자인만 예쁘면 잘팔린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발이 편한 신발 ‘바이네르’로 지난해 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
제품의 소재와 제조, 목카신 공법으로 차별화를 두고 한국인의 신체골격에 맞게 디자인해 판매되고있다.
안토니오 제화는 현재 바이네르, SRS, 안토니오, 네이쳐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모두 여성고객위주의 편한신발로 자리매김을 했다.
또한 시대와 생활패턴이 변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신발의 이미지가 달라졌음을 감지하고, 디자인뿐아니라 안정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중요요소는 디자인에서 패턴, 공정, 생산, 제품판매까지 전산,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이고 고객에게 빠르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안토니오 관계자는 “현재 외국유학파인 재원들을 배치, 제품개발에 힘을 쏟으며, 직원과 고객의 마음이 통하도록 교육하고있다.
업계에서 자금낭비라는 소리도 듣지만, 제화시장을 멀리 내다보고 미래를 보는 눈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전략으로 지킴이 노릇을 하고싶다.”고 전했다.
바이네르는 기존고객이 40대후반 이후라는 점을 감안 올가을 개편부터는 타겟을 임산부를 포함한 20대 후반부터 미씨족까지 겨냥한 제품을 출시준비중이라고.
제품의 개발, A/S, 고객관리등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안토니오 제화는 내년 중국시장 진출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편한 신발의 대명사,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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