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차단·향기 넥타이 인기
네크피아 인터내셔날(대표 황신영)의 넥타이 브랜드 ‘미치코 런던’이 여름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제품을 개발, 벤쳐 마케팅에 나섰다.
‘전자파 차단 넥타이’와 ‘향기 넥타이’가 바로 그것.
‘전자파 차단 넥타이’는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원단과 넥타이 심지를 같이 봉제해 전자파 차단 기능을 갖도록 했다.
착용자의 근방 1m이내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올해 초부터 판매에 들어갔던 이 제품은 컴퓨터 사용이 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향기 넥타이’는 여름에 땀냄새로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넥타이 원단에 향기 캡슐을 첨가했다.
박하, 아카시아, 장미, 레몬 네 가지 향을 담은 제품들이 출시되어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향기 캡슐이 터지면서 향이 발하는 향기타이는 30회 이상 세탁에도 향기가 남아있다.
1차 테스트 판매에서 90% 소진으로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이 제품들은 여름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제안,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치코 런던은 모던한 감각과 자기중심적이며 독창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층에게 어필해 왔고, 동업계의 캐릭터 캐주얼 군의 니치 마켓을 겨냥해 꾸준한 매출력을 보이고 있다.
올해 가을부터 자체 브랜드 ‘D.U.M’과 ‘Morning Gallery’를 이마트, 마그넷, 까르푸, 테스코 등 할인점 위주의 유통망에서 전개해 15,000∼35,000원대 중저가 브랜드를 선보일 방침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