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 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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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응용기계도입 고부가 원사 생산차별화 제품·경쟁력 강화 나서
팬시얀 전문생산업체인 세올(대표 김병덕)은 복합응용기계를 도입 다양한 고부가 원사를 생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섬유산업의 최대과제가 소재의 다변화 및 염색가공기술의 개발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지난 2 년 전부터 복합응용 기계 개발에 투자해 고부가가치성의 원사를 생산하는 환편기 및 횡편기 개발에 전력해 왔다. 지난 90년대 초반부터 섬유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관심증가로 단조로운 단일소재에서 탈피 이염성 및 복합물성을 가진 복합소재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1996년 의류산업에 캐주얼화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소재개발에 업계가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올은 이러한 국내 섬유산업여건에 걸맞은 각종 복합사를 개발 공급함으로 고부가 제품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한 복합사는 이태리 등지 선진국 제품과 경쟁할 수 있어 수입대체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플 파이버와 ENDLESS YARN을 그들 스스로의 물성을 이용 non-torque화 해 여러 형태로 형상 변화시킴으로 고압, 고열 셋팅 공정을 생략했다. 고압고열의 셋팅 공정을 생략함으로 고유물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강도가 증가되고 이염성과 제직 후 변형의 방지 등 복합성 면에서 뛰어나 기존의 일반 복합 사류와는 확연히 다른 차별화된 사류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기존의 저가 소품종 대량생산의 개념에서 탈피해 빠르게 변화하는 섬유패션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사류 생산체제를 마련했다. 이러한 고가 다품종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한 세올은 실크와 폴리에스터 나일론 울 비스코스들을 소재로 한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에 적극 나섰다. 세올에서 개발한 차별화 원사는 기존의 스펀 투위스터와 커버링 기계에서 복합사를 생산 전개의 한계가 있었던 반면 이번에 개발한 실은 3가지 종류가 각각 다르거나 번수가 다른 실을 꼬임을 서로 다르게 해 생산된다. 이것은 강도면에서 뛰어나고 복합된 소재의 특성상 다양한 착색이 가능하며 고유특성을 그대로 유지함으로 본연의 촉감이 유지된다. 또한 경제성 면에서 저가의 원사를 사용하면서도 소량의 고가 원사 표현에 적합하다. 변화하는 섬유제품의 유행흐름에 기동성 있게 대처할 수 있어 악성재고를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세올은 이러한 신제품 생산방식을 특허출원하고 있어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임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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