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전환…꾸준한 매출신장 이어져
대형할인점, 아울렛중심의 유통망 확보로 레더 글로벌(대표 허두헌)이 동종업계 시장선점에 나섰다. 현재 ‘LUKE’와 ‘GAF’를 보유한 레더 글로벌은 패션양말과 남성 벨트를 주종목으로 출범했으나, IMF의 여파로 회사경영에 어려움이 생겨 생산품목과 마켓타겟을 전환했다.
할인점 마켓의 엄청난 시장성을 예측하고 회사의 모든조직과 시스템의 변화를 과감히 시도한 것.
수년간의 백화점 영업과 OEM 노하우를 바탕으로 할인점마켓으로 진출, 여성 핸드백이라는 단일품목으로 전국 까르푸, 이마트, 월마트, 홈플러스등 대형 아울렛 64개점에 입점하여 큰 호응을 얻고있다.
‘LUKE’는 패셔너블하면서 실용성을 강조하여 20대 초반에서 40대 후반까지 대학생을 비롯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블랙과 브라운을 메인컬러로 시즌별 트랜드 컬러를 도입,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저가중심 최상의 품질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저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하여 중국에 공장가동을 계획, 2005년까지 200개점을 오픈한다는 전략이다.
레더 글로벌은 유명백화점 라인을 접으면서 할인점과 아울렛을 전격공략, 전년매출 25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60억원을 목표에 두고 있다.
레더 글로벌의 허두헌 사장은 “경제발전으로 소비자의 욕구 양분화가 심화되고, 각 계층의 개성화, 감각화가 대두되고 있다.
레더 글로벌은 먼저 할인점과 아울렛에 입지를 굳히고, 향후 백화점 브랜드 런칭과 유통의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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