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섬유·패션산업의 뉴리더](116)한국OGK 박수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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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글라스界 선구자…인터넷 사업투신후 전문化 박차
스포츠용품전문업체인 한국OGK(대표 박수안)가 스포츠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OGK는 물안경과 스키안경을 비롯한 각족 스포츠용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윙(WING)’, 스노우보드와 전문 스키어 브랜드로 알려진 ‘모아브(MOAB)’, 근래에 개발한 골프글라스 브랜드 ‘아너(HONOUR)’등 1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자체 브랜드 뿐만 아니라 타회사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것.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스피도’, ‘아네트’ 등이 대표적이며 단순히 OEM방식이 아니라 ODM(자체개발주문생산)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즉 자체개발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 업체에 제시하고 주문을 받아 수출한다. 한국OGK의 이러한 경쟁력은 20여년 전부터 오토바이 안경을 비롯해 물안경, 스키안경 등 각종 스포츠글라스를 개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온데 있다. 최근에는 골프글라스를 개발해 업계에 주목을 받는 등 ‘스포츠 글라스’ 분야에서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젠 사업영억을 인터넷으로까지 확장, 다각화하면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것. 지난해에 스포츠 포탈 사이트 ‘스포컴(www.spocom.co.kr)’을 오픈, 인터넷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한국OGK는 21세기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기업을 공개함으로써 가치를 평가받을 예정이다. 대표적인 국내 스포츠용품 업체인 한국OGK. 가능성 많은 한국OGK의 계획을 박수안 대표를 만나 들어봤다. -한국OGK가 현재에 이르기까의 역사를 소개하자면? ▲1981년 한국OGK를 설립, 20여년 동안 스포츠용품, 산업안전용품 및 승차용 눈 보호구 등 스포츠 부문에만 심혈을 기울여 왔다. 따라서 감히 스포츠용품 부문에선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설립초기 100% 수입부품으로 단순 조립생산을 하는 데 불과했으나 20여년이 흐른 지금은 기초소재만 수입하여 디자인, 금형설계에서부터 금형제작, 사출, 하드코팅, 안티포그, 진공증착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인 최고의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국OGK는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함으로써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아 온 것. 사업초기부터 무역에 적극 참여한 한국OGK는 생산량의 약70%는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항상 품질로서 인정받겠다는 의지 아래 퀄러티 개선에 주력함으로써 3대 주력품목인 쉴드는 세계 1위, 수경은 4위, 스키고글은 5위 정도로 기술과 생산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최근 중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기지를 완공했다던데... ▲올해초 중국진출 5년만에 1만 5천여평의 대지 위에 1,2 공장시대를 마감하고 단일공장 규모로는 업계에서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제 3공장을 중국 청도에 완공하여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기존의 수경, 스키고글 등의 스포츠글라스 라인을 이전 및 증설하였으며 신규로 헬멧라인이 증설되어 생산력의 확대와 통합관리가 가능해져서 효율적인 품질관리는 물론이고 생산시설이 확대됨으로 공격적인 세계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 제 3공장은 해외 영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면서 한국OGK의 무대를 더욱 확대하여 21세기에는 스포츠글라스를 통한 세계 정복의 꿈을 실현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인터넷 사업을 시작한 이유와 목표는? ▲지난해 6월 급변하는 세계 시장과 유통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스포츠 포탈사이트 ‘스포컴(www.spocom. co.kr)’을 오픈했다. 한국OGK 주력 상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고 스포츠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도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이다. 또한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재 ‘스포컴’은 한국OGK의 주력 스포츠인 스키, 수영, 오토바이 종목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스포츠와 레져, 쇼핑몰 등을 갖춘 최고의 스포츠 전문 포탈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는 것. 한국OGK의 주력품목인 스키, 수영, 오토바이, 종목을 먼저 운영하고 있으며 개설후 ‘통일염원, 국토사랑 대장정-한강 500리 대탐험’과 ‘시드니올림픽 응원단 파견’ 등을 통해 더욱 사랑받아 온 스포컴은 개설 5개월 만에 검색포털사이트 ‘www.100hot.co.kr’에서 스포츠부문 3위에 랭크되었다. 한편 스포츠용품은 아니더라도 한국OGK의 기술력과 시장 요구가 맞는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한국OGK의 ‘OGK’ 마크 주지저명성을 이용한 핸즈프리 제품으로 작년 하반기에만 20만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오는 6월 30일 ‘운전자 휴대폰 사용금지’법이 비업무용 사업차량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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