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상사(대표 박경진)의 골프웨어 ‘페로’가 토틀화 구축을 서두르는 등 도매 상권 및 온라인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페로’는 토틀화를 통해 타 도매 상권 브랜드나 온라인 단품 브랜드와 차별화한다는 것.
이를 위해 아이템과 스타일 수를 확대했다.
유럽풍의 고급 골프웨어를 표방하면서 중저가의 합리적 가격대를 고수한다는 원칙인 명성상사는 주로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에 편안함과 착용감, 활동성이 높은 아이템 위주로 전개하고 있다.
‘페로’는 대리점과 백화점 유통에 따른 원가 상승과 재고 부담감을 없애면서 내실을 기하고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서 도매와 온라인 유통을 채택했다.
지난해 8월 광희 시장에 도매점을 오픈해 도소매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나선 것. 도매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 장기적으로는 도매시장 대리점 오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는 지난 4월 SBS(www.sbs.co.kr)에 입점하면서 시작했으며 5월엔 인터파크, 옥션 등에 입점함으로써 강화했다.
‘페로’는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확대, 판매 다각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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