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코팅등 일괄체제 갖춰
서광산업(대표 구자균)이 지난달 1일부터 계열사를 전문화, 피치스킨기모가공과 서광화성가공을 각각 새롭게 출범시켰다.
피치스킨기모가공은 이현공단 갑을단지내에 새롭게 마련했으며 기모기 6대, 샤링기 1대, 피치스킨머신 4대 등을 갖추고, 후가공공정 전문화, 차별화공장으로 새단장했다.
또 기존의 서광피치스킨&레이징가공은 서광화성가공으로 상호를 바꾸고 코팅전문공장으로 모습을 바꿨다.
이에따라 서광산업은 교직물염색, 코팅기모, 피치스킨등 염색·가공공정의 전문화·차별화 된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게돼 생산성향상과 품질고급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게됐다.
서광산업 구자균사장은 “품질고급화가 최우선인만큼 공정별 전문화가 불가피했다”며 “1개월가량 가동해본 결과 염색, 코팅, 기모등 각공정이 전체공정을 상호보완할수 있는 순발력과 생산성 향상을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략에 힘입어 유례없는 불경기속에서도 서광산업의 교직물염색과 2개 계열사의 코팅과 기모가공은 비교우위의 물량을 확보하며 가벼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광산업은 월 1백30만야드의 교직물을 염색가공, 연간 1백2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피치스킨과 화성은 각각 연매출을 30억원과 1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서광은 올 초 염색공장으론 드물게 Preview In Seoul에 출품하는 공격적 경영을 보이고 있으며 자체공장 쇼룸과 바이어 상담실을 마련할 준비를 서두르는등 불경기일수록 투자를 강행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년말까지 환경인증마크인 ISO-1400 인증 취득도 계획하고 있다.
/김영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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