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내산 햄프를 만들어 내고 있는 고려삼베(대표 방순원)가 올 7월까지 15만평대지에 대마를 수확함으로써 대대적인 화이버, 직물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경상남도에 15만평 규모의 농경지에 대마를 재배하고 있는 고려삼베는 이번 수확에 필요한 모든 설비를 외국에서 수입해 독자적으로 조립, 경작에 필요한 전 과정을 기계화할 예정이다.
독일에서 수입해 온 대마 경작기는 국내 햄프에 적합하게 변화시킨 것으로 대규모 대마 수확을 위해 꼭 필요한 요건.
고려삼베는 경쟁력 있는 기기 사용을 통해 수확기간을 단축, 품질 좋은 햄프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산 햄프보다 20%정도 비싼 가격대로 판매되는 고려삼베는 대량생산을 통해 고품질 화이버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생산단가도 하향시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
재배, 가공 방식 차별화와 장섬유 화이버를 생산, 저가 햄프 시장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햄프 업계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 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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