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전답사 사장단 투어
오는 26일, 대구신제품 개발 센타 활용 및 대구 소재전시회 참가 사전 답사를 위한 패션소재업체 70~80명 사장단들의 투어가 시작된다.
한국 패션섬유소재협회와 대구광역시, 한국 섬유개발 연구원, 염색 기술연구소, 한국 패션센터의 후원으로, 섬유개발 연구원 신제품 개발센터, 정보센터, 염색기술연구소, 염색디자인 실용화 센터, 니트 시제품 공장, 한국패션센터, 엑스코 (컨벤션센터)등을 돌게되는 이번 행사의 핵심은 국내 패션소재 개발업체에 있어 관련 시스템 활용 가능성과 타당성 여부조사.
과연 패션소재업체의 새로운 돌파구의 역할을 할 수 있는가의 여부에 있는가를 점검하게 될 이번 투어는 ‘고감성 신소재와 차별화 된 소재개발로 국제 경쟁력을 고양시킴과 동시에 국내 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를 도모한다’는 밀라노 프로젝트의 중간점검의 의미로 직물업계 벤처투자 지원제도, 혹은 중소업체들의 개발실 역할등에 있어 관련 업계의 실무 판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산의 5천만원한도내에서 개발지원을 받게 되는 신제품 개발원에서의 개발지원은 리브단계만 가능하며, 후가공은 다른곳에서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는만큼, 실질적인 경비는 더 들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 화섬직기 위주로는 기타 직물의 신개발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지배적인데다 아직까지는 일반 기업 개발실과는 달리, 스피디함이 떨어져, 딜리버리 리드타임의 지연이나, 생산자와 기획자간의 커뮤니케이션등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도 사실.
그러나 대구 현지에서는 “밀라노 프로젝트는 국내 섬유 산업 중흥을 위해 시작된 만큼, 대구의 소재기반이 PE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든 자료를 제공할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특화소재의 개발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실제로 보여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패션소재 업체가 섬유개발 연구원의 신제품 개발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연말까지 한건당 150만원(평균)~200만원 정도의 개발건수에 100만원씩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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