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대표 이원평)의 ‘디아’가 ‘트랜스 트래디셔널’을 강조한 캐릭터커리어로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올추동 런칭 2년차에 돌입하는 ‘디아’는 이미지 확립에 초점을 둔 공격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것. 당초 클래식, 고급스런 베이직 감성으로 커리어우먼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대응한 다양한 단품 코디네이션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 가을부터 라이프스타일 지향적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 고급스러운 명품의 이미지를 담은 고품격 모던 트래디셔널을 제안한다. 특히 커리어우먼의 여유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 단품 크로스코디를 주무기로 수트물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고정고객 확보를 핵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해온 ‘디아’는 마켓 테스트 결과 라이프씬에 대응하는 브랜드로의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을 재확인했다. 이와함께 피팅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수트류를 대폭 보강함으로써 매출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영순 이사는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가 수트에 집중되고 있어 수트류를 보강해 단품 구매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며 커리어우먼을 위한 기능적이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 제안이 ‘디아’의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단품류의 경우 뛰어난 컬러감과 품격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 추동에는 ‘디아우먼을 위한 제2의 출발’을 모토로 클래식한 감성을 현대의 모더니티로 재해석한 ‘트랜스 트래디셔널’ 컨셉을 드레스 코드로 정립시킨다. 격조와 트렌드를 수용하는 모더니티의 성향의 디아우먼에게 ‘luxury-club Dom’, ‘elegant suburban’의 두 라이프 씬을 제안한다. 세련되고 활동적인 ‘도회적 라이프 씬’의 ‘luxury-club Dom’과 우아하고 귀족적인 ‘전원적 라이프 씬’을 위한 ‘elegant suburban’ 등 두 테마가 전개된다. ‘luxury-club Dom’ 그룹에선 소재감을 살릴 수 있는 심플한 스타일의 쿨&클래식 룩이 주를 이룬다. 코트나 수트류는 허리선이 강조되고 자연스러운 A라인은 정제된 페미니즘을 선보인다. ‘elegant suburban’은 클래식한 수트, 단품 자켓, 플레어 스커트, 통 넓은 팬츠 등 쉬크한 엘레강스를 표현한 단품류가 테마를 완성한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