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sensual·feminism 키워드 단품 믹스 전략화…영파워 집중공략
태창(대표 이주영)의 ‘감’이 ‘그웬 아 마크(Gwen A Marc)’로 재탄생한다.
올 추동 새롭게 변신하는 ‘그웬 아 마크’가 영캐릭터캐주얼 시장에 도전한다.
‘그웬 아 마크’는 예쁜 까다로움을 가진 여자 ‘그웬’과 부드러운 여성스러움을 가진 남자 ‘마크’의 어울림을 표현한 브랜드명.
‘rich·sensual·feminism’을 키워드로 sexy feminity, soft simplicity, up-trendy look을 지향한다.
‘그웬 아 마크’는 사업본부장 최갑택 상무를 주축으로 영업총괄에 박종건 부장, 상품기획에 최성희 실장을 중심으로 공격영업의 의욕을 다지고 있다.
최성희 실장은 “까다로운 여자, 보편적인 감성에 대해선 배타적이고 소녀다운 감성이 지배적이지만 어른스러움을 동경하는 ‘섹시한 소녀’”로 ‘그웬 아 마크’의 새로운 소비자를 설명한다.
여성스러움을 섹시함으로 풀이, 22세의 예쁜 빠알간 빛을 연상시키는 섹시한 여성스러움과 숙녀이고픈 마음으로 리치한 까다로움을 표현해낸다는 것.
‘그웬 아 마크’는 최근 영캐주얼 시장의 동질화와 정체에 반기를 들고 올추동 고감도 페미니즘을 선보인다.
캐릭터캐주얼을 표방해 단품의 믹스를 전략화하고 있다.
자켓 수트류는 고감도를 추구하는 소비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전통과 히피정신, 보수와 진보, 옛것과 새것 등에서 자신의 취향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영파워를 집중 겨냥한다.
“22세 마인드에 주목하고 있는데 캐릭터와 여성스러움을 주무기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흡수할 계획이다.”고 최성희 실장은 밝힌다.
‘페미니즘’을 브랜드 컨셉으로 이번 F/W에는 ‘스트리트 꾸띄르’와 ‘더 댄서’를 테마로 설정했다.
‘그웬 아 마크’는 고급화 정책에 따른 업-그레이드를 전략화, 브랜드명에서도 인터내셔날 감각을 반영한다.
기존 백화점 ‘감’ 매장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작업에 돌입한 ‘그웬 아 마크’는 첫 시즌 비주얼 마케팅을 우선으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