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양말’ ‘바나나·누드삭스’등 인기
제미유통(대표 김현린)의 ‘싹스탑’이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 제품 차별화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싹스탑은 지난 4월 ‘스니커즈양말’을 선보인 이후 신상품으로 ‘바나나삭스’와 ‘누드삭스’를 선보여 기존 여름에 양말을 신지 않던 풍토를 조금씩 바꿔가고 있다.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진 대표적 상품인 ‘스니커즈양말’은 올 시즌 제화시장의 스니커즈 열풍이 불면서 같이 덕을 본 경우다.
제화시장은 ‘플랫폼’, ‘아틀레스’등 스니커즈 전문매장이 생겨나 스니커즈 붐이 형성되고 있다.
이를 예상해 ‘싹스탑’에서 출시한 스니커즈 양말은 2001년 히트예감 상품으로 선정, 두드러진 매출세를 보이고 있다.
‘스니커즈 양말’은 천연 면 소재에 나일론, 폴리우레탄을 가미하여 신축성이 좋으며 기능적으로 발바닥 부분이 두꺼워 땀흡수가 잘되고 충격까지 흡수한다.
예전에는 스니커즈 운동화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경향이 유행이었으나 현재는 스니커즈 운동화의 형태에 따라 스니커즈 양말 발목 라인이 보이는 것이 유행이다.
신상품 ‘바나나 삭스’와 ‘누드 삭스’는 여름에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지 않는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다.
이 상품은 발부분만을 감싸도록 덧신 모양을 하고 있어, 로퍼나 단화를 신을 경우 겉에서는 양말이 보이지 않으면서, 기능적으로 땀이 차거나 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누드 삭스의 경우 1차 시판이 완판되는 호조를 보여 리오더 생산중에 있다.
/황연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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